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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를 생활화합시다

세이브를 생활화합시다

장르 :판타지/로맨스
나를 딸처럼 키워 준 아저씨가 살해 당했다. 나는 시점을 저장하고 언제든 다시 불러올 수 있는 세이브&로드 능력을 이용해, 시간을 돌리기로 했다. 4개의 저장 슬롯 중, 아저씨가 살아있는 유일한 시점인 7살 무렵으로. 별수 있나. 인생 그까짓 거 다시 시작하지 뭐. 아저씨, 우리 이번엔 꼭 행복하게 살아요. 엘리시온이 나를 따로 불러내 무언가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인생을 리셋하기 전부터 친했던 친구였다. 지금이니? [현재 시점을 시점 1에 덮어씌웁니다.] “사랑해, 타니아. 오래전부터 너를 좋아하고 있었어.” “하, 드디어 고백 받는구나……!” 나는 잔뜩 흥분한 채, 그의 고백을 다시 들으려 곧바로 저장한 시점을 불러왔다. [시점 1로 로드합니다.] [시점 1로 로드합니다.] [시점 1로 로드합……] [시점 1로…….] 고백을 몇 번 돌려봤을까. 엘리시온이 터질 듯 붉어진 얼굴로 곤란하다는 듯 입술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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