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을 넘는 날
장르 :BL
서남시청 고인물, 만년 슬럼프, 은퇴 직전의 퇴물, 지해영. 해영은 온갖 악플에 시달리면서도 꿋꿋이 국가대표 마크를 달고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형, 있잖아요. 제가…… 1등 하면요. 얼굴 보여 줄 수 있어요? 그냥 1등이 아니라 세계 1등이에요. 가장 큰 대회에서.-] 어릴 적 만난 귀여운 꼬맹이를 다시 볼 생각에 기대에 부풀었던 것도 잠시. “그쪽은 하루라도 남자가 없으면 안 돼요? 하다 하다 외국 놈까지, 씨 발, 걸레도 아니고…….” 꼬맹이는 어느새 인성 논란을 몰고 다니는 안하무인의 천재 선수가 되어버렸다. “저기, 이건 좀 아니지 않아? 이렇게 방으로 직행한다고?” “뭐가 아닌데요. 혼자만 싸지르면 단가? 날 이렇게 만들어 놓고?” “내가 언제 그렇게 만들었, 우읍!” 사고처럼 지나간 뜨거운 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주호에게 해영은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점점 끌리게 되는데. “공주호. 우리 만나 볼래……?” “잘 생각했어요. 나만큼 잘하는 사람 없어.” 사귀는 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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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1화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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