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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인 전남편과 재혼하겠습니다

내가 죽인 전남편과 재혼하겠습니다

장르 :로맨스/개그
-전생에 널 죽인 게 나야. 이번 생의 널 살린 것도 나고.“부인의 가족을 몰살한 남편, 그런 남편을 살해한 부인.파국을 맞이했던 원수보다 못한 남편과 현대에서 다시 만나 주어진 시간 안에 재혼해야만 한다.피를 묻힌 바리에게 분노한 신이 내린 불멸의 삶이란 벌을 청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으니까.“강해안. 너 신병 앓듯이 머리 아픈 것도 씻은 듯 낫게 해줄 수 있고, 네가 그토록 사랑하는 아버지 우관수의 명예와 영관도, 내가 평생 보장할 수 있어.”고요한 바다처럼 평온히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었건만.해안의 삶은 전 부인이라 주장하는 여자가 내민 종이 한 장에 의해 더할 나위 없이 파란만장해진다.관공서 대표 양식 제10호. 그 밑에 적힌 다섯 글자.“거기에 도장 찍으면 전부 책임져 줄게.”혼인 신고서였다.“그러니까, 결혼해. 우리.”과연 바리는 해안과 전생의 악연을 끊기 위한 재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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